창원보건소, 여름철 감염병 주의 당부

  • 입력 2022.06.23 15:57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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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창원보건소(소장 정혜정)는 23일 고온 다습한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에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서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은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원충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인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비브리오 패혈증 등이 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학교와 어린이집 등의 집단 급식의 정상화, 단체 생활의 증가로 집단 시설에서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어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음식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물은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기(어패류 조리 시 85도 이상 가열처리)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 도마 조리 후 소독, 도마 분리사용)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이 있다.

 정혜정 창원보건소장은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인 이상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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