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대형마트 휴무일인 오는 26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인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 허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이날 전통시장을 이용해 3만원 이상 장을 보고, 영수증을 첨부해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시장愛(애)’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벤트에 참여 가능한 전통시장은 ‘전통시장 통통’ 홈페이지 내 ‘전통시장 찾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전통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한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영수증,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영수증으로만 행사에 응모가 가능하다.
최열수 청장은 “최근 높아지는 물가에 장보기가 무섭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대형마트 휴무일에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게 장도 보고 경품도 타는 기쁨을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장愛(애)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