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용현면행정복지센터에서 ‘경남도 사천시 만성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심층조사 및 예방관리 중재연구’ 2차 연도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주최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연구는 지역사회 맞춤형 중재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지지체와 거버넌스, 연구기관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3050세대의 만성질환을 타겟팅한 기존의 고혈압·당뇨병등록관리사업과 연계한 전국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정책연구사업으로서 거버넌스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스마트헬스존 2곳 설치, 중재프로그램 시범 의료기관 선정 및 플랫폼 구축, ICT 기반 홈키트 장비 도입 등이 중재프로그램 수행 준비를 위한 2차 연도 중간 성과로 꼽혔다. 현재 스마트헬스존은 사천시 근로자 종합복지관과 사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돼 있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사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 부시장, 박동식 사천시장 당선인, 운영위원, 외부전문가,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2차연도 사업 추진현황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