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보건소는 지난 24일 마창대교 사업소와 ‘마창대교 직원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목격 및 시설물 사고로 인한 마창대교 직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서비스 연계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수 직업군의 직무 소진을 막고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며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인 ‘마음힐링 정신건강상담’의 일환으로 사전 스크리닝(우울검사, 사건충격척도검사),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사전 스크리닝 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물, 리플릿과 다양한 정신건강정보와 자살예방 및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국 마산보건소장은 “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마창대교 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 나아가 지역 주민의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