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는 지난 17일 ‘하트세이버 리멤버데이’ 행사 시 NC다이노스에 차량용 소화기 50대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해 NC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소화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쇼타임 이벤트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에게 기증한 차량용 소화기 50대를 나눠줬다.
‘내 차가 소방차’는 지난해부터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에서 5인승 이하의 자가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소화기를 비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 캠페인이다.
지난달 내차가 소방차 캠페인에 참여한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본인 차량 안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내 차 안의 소화기는 초기 화재 진화 시 소방차 1대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진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내 차 안에 소화기 1대는 꼭 비치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