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곳곳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눈길’

참전유공자 명예 선양하고 감사와 존경의 뜻 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한 헌신 기려

  • 입력 2022.06.26 17:43
  • 수정 2022.06.26 17:45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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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내 주요 기관 보훈단체장, 6·25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에 이어 6·25참전유공자 표창 수여,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장의 회고사,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의 인사말씀, 헌시낭독 및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6·25참전유공자회 소속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양봉규 어르신 등 6·25참전유공자 10명이 참석해 표창을 수여했다.

 하병필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청춘을 바치신 참전용사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는 나라를 지켜낼 수 있었다”며 “경남도는 여러분들의 위대한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남 곳곳에서도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하고 자유와 평화 소중함 알리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진주시는 지난 25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6·25전쟁 제7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6·25 영상물 상영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전쟁 회고사, 격려사, 6·25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으며 모범 유공자 5명이 진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 통영시에서도 지난 24일 충무체육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기념식이 개최됐다.

 
 

 특히 이날 6·25참전유공자회 정희장 통영시지회장의 회고사, 6·25노래 제창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동원중학교 인솔교사를 비롯한 학생 6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6·25전쟁의 의미와 안보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체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밀양시에서는 지난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참전유공자 발자취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기념영상에서 만나는 참전용사들의 모습과 육성으로 들려주는 그날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함안군에서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해 6·25전쟁을 상기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의령군에서도 지난 25일 의령군민문화회관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들은 6·25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나라를 지킨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엄숙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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