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경남 최초 e-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장

중앙지하도상가 내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준공
중계 촬영시설 등 구축, 경기장·교육장 활용 예정

  • 입력 2022.06.26 18:10
  • 기자명 /권병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난 24일 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내 경남 최초 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제이아레나’ 개장식이 열렸다.
▲ 지난 24일 진주시 중앙지하도상가 내 경남 최초 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제이아레나’ 개장식이 열렸다.

 진주시는 지난 24일 중앙지하도상가(에나몰)에 경남 최초로 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 제이아레나(J-ARENA)’를 준공하고 개장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는 시가 젊은 계층의 원도심 유입으로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앞서 4월 착공해 이날 개장했다.

 ▲최대 5대 5 경기가 가능한 경기장 ▲콘솔게임 체험장 ▲대형 LED 전광판 및 ▲실시간 중계 촬영시설 ▲교육장 ▲관람 공간을 갖추고 있다.

 e-스포츠 교육, 방과후 중고교 동아리 운영 지원, 대학 및 일반인 리그전 등 각종 e-스포츠 경기장과 이벤트 공간, 상인들의 전자상거래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커뮤니티센터 개장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남 최초e-스포츠 상설경기장인 지하도상가 e-스포츠 커뮤니티센터가 경기장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관련 콘텐츠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시민 여가공간이 돼 원도심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장식 식후 이벤트로 진주시 관내 대학생 LOL(League of legend) 경기 결승전이 열려 많은 e-스포츠 팬들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제 막 개장했는데 벌써 타지역에서 대회 개최 장소로 협의해오는 등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규모는 크지 않지만 e-스포츠 불모지였던 경남지역의 최초 상설경기장으로서 앞으로 e-스포츠에 대한 지역민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