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지난 1일 10호광장 주변에서 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총 1km 구간에 대한 공사를 마무리하고,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열었다.
‘10호광장 주변~평거 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2012년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통 후 진주시의 대표적인 상습 지·정체구간이 돼버린 10호광장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민선7기 현안과제로 추진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2020년 10월 착공한 뒤 이날 개통했다.
개통식에서 조규일 시장은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도로 개통에 최선을 다한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국도에서 10호광장으로 진입해 진양호 방향으로 진출하던 차량들이 지·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게 돼 10호광장 교통체증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면서 “신설도로 주변에 영유아 시설 및 공동주택이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