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지역살이·지역정착 지원

일정기간 지역공동체·문화 체험기회 제공 정착 유도
하반기부터 밀양·의령·고성·남해·함양 6개 시·군 운영

  • 입력 2022.07.03 17:42
  • 수정 2022.07.03 17:4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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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하반기부터 ‘청년 지역살이 및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밀양·의령 등 6개 시·군과 함께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경남 청년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다른 시·도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거리를 찾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도내 시·군에서 다양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지역 체험 및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경남도와 시·군이 함께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먼저, 1단계 사업인 청년 지역살이 프로그램은 하반기부터 밀양·의령·고성·남해·함양 5개 시·군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타 지역의 청년들이 일정기간 지역에 머물도록 지원해 지역 이주 희망 계기를 마련한다.

 지원 대상, 추진일정 등은 시·군별 청년담당부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시·군은 특색있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숙박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에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단계 사업인 ‘청년 지역정착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하반기부터 김해·의령·남해·함양 등 4개 시·군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월세 등 지역정착 자금을 지원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청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대상 및 세부 추진일정은 해당 시·군별 청년담당부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개 지원사업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055-211-5083, 50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 관계자는 “청년 지역살이 및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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