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최치원역사공원 새로운 재미 ‘톡톡’

역사·인물 도서 1000권 비치

  • 입력 2022.07.14 16:04
  • 기자명 /이현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이 상림공원 인근에 위치한 최치원역사공원에 도서코너와 신라의복체험장 등 새로운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최치원역사공원은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선생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함양군에서 지난 2018년 준공했으며 1만8521㎡의 면적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매년 경주최씨 문중 등 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서코너·신라전통의복체험장은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최치원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도서코너는 기존 단조로운 전시위주의 역사관을 리모델링해 1000여 권의 역사·인물 도서를 비치함으로써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신라전통의복체험장은 기념관에 14벌의 신라의복을 비치해 관람객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군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추모행사 개최, 학술프로그램·어린이캠프체험·인문학강좌 등을 운영하고 선생의 캐릭터를 공모해 캐릭터를 관광상품화 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 최치원 선생을 기리는 사당이나 기념관은 많지만 우리군과 같이 최대 규모의 면적과 시설을 갖춘 공원은 보기 드물다”며 “공원 시설에 어울리는 고품격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