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예품 대전 주인공 정해졌다

도자기분야 정재헌 작가 대상

  • 입력 2022.07.17 15:13
  • 수정 2022.07.17 15:1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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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제52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제52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은 지난 15일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제52회 경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경남도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총 292점의 작품이 출품돼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7점, 동상 10점 등 총 92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됐다.

 경남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도자기분야 정재헌 작가가 출품한 호박형 다기세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에는 금속분야 이근규 작가의 통천향로가, 목칠분야에 조구환 작가의 다도용구가 각각 차지 했다.

 대상작인 정재헌 작가의 ‘호박형 다기 세트’는 다양한 문양기법으로 청화백자의 맑고 투명한 유약의 색상 완성도가 돋보이며, 담백하면서 화려한 느낌의 작품으로 탁월한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시군별 출품수량, 수상등급별 입상자 수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군 단체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김해시, 우수상 진주시·밀양시, 장려상 창원시·통영시·양산시가 각각 차지했다.

 경남도 대회 입상작에 대해서는 경남도 추천상품(QC) 지정 및 우수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시 가점부여가 주어지며, 특선이상 입상작은 오는 11월 경남도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남을 대표해 출품하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시도단체상 부문에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2019년, 2020년 3년 연속 단체부문 최우수상과 대통령기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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