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취학전아동 ‘눈’ 정밀검진 추진

  • 입력 2022.07.17 16:32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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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지난 14일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관내 취학전 아동(만3세~만5세) 8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어린이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으며 굴절이상 21명, 사시 7명, 약시 3명, 안경처방 10명 등의 결과가 나왔다.

 취학전 아동 실명예방사업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 장애 예방 및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아안과 전문 의료팀이 방문해 시력·조절마비,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검진 후 검진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진행되는데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수술비 지원, ▲약시 등으로 가림패치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림패치 지원, ▲굴절이상으로 안경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 안경비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력이 계속 발달하고 있는 취학전 아동의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예방 및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TV시청 및 스마트폰 사용 지도, 눈 정기검진 등 가정에서 어린이 눈 건강에 크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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