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갯벌 복원 국비 60억원 확보

  • 입력 2009.03.02 00:00
  • 기자명 최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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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윤영 의원은 거제 갯벌 복원을 위한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갯벌 복원사업 대상 지역은 사곡모래실·다대·탑포 갯벌 등 3곳으로 총 사업비 270억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윤영 의원에 따르면 확보한 국비는 사곡모래실 갯벌 30억원, 다대 갯벌 20억원, 탑포 갯벌 10억원 등 총 60억원이다.

특히 다대 갯벌은 유동인구가 많고 생활하수 등으로 훼손이 심해 우선사업 대상지에 포함 돼 이르면 내년부터 복원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 사곡모래실 갯벌과 탑포 갯벌은 국토해양부 갯벌복원 중·장기 계획에 포함돼 복원이 시급한 17개소 복원사업 추진 후 단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2250억원 사업비를 들여 전국 81개 갯벌에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이중 1차년도 17개소를 선정, 809억4000만원을 우선 투자할 예정이다.

윤영 의원은 “연안 갯벌이 각종 개발 행위로 황폐화돼 생태계 보전과 자연재생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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