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향우에 발전하는 남해모습 전할 터”

남해군, 1일 명예군수에 기업인 장남인씨 선정

  • 입력 2009.03.02 00:00
  • 기자명 이오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해군은 매달 시행하는 1일 명예군수에 남해 향우들을 대표해 재 부산 남해군 향우회장을 역임한 향우 기업인 장남인(65)씨를 선정했다.

지난달 27일 하루 동안 시행된 1일 명예군수제를 위해 고향을 찾은 장 씨는 오전 9시 군수실에서 정현태 남해군수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장남인 1일 명예군수는 “멀리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의 발전하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특히 조선 산업단지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에 향우들이 내 일처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향우들의 소식을 전했다.

정 군수는 “장 회장은 진정한 남해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산 향우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신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환담에 이어 계속된 간부회의에서 장 씨에게 군정 전반에 대해 부서별 현안사업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했다. 이어 실과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복지회관과 자애원 등을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이순신 영상관과 조선산단 예정지, 국제탈공연예술촌, 나비생태관, 원예예술촌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한편 장 씨는 이동면 석평 출신으로 우수한 기업 활동으로 ‘2007국방품질 경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성공한 향토 기업인으로 평소 고향발전을 위해 향토장학금 기탁과 각종 문화예술 지원 등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애향심으로 2007년에는 제21회 남해군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대길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