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한여름 밤의 무더위 화끈하게 날린다!

삼천포대교공원서 파티 열려

  • 입력 2022.07.28 16:39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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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화끈하게 날려버릴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의 세 번쩨 무대가 이달 30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천문화재단은 이달 30일 오후 7시 30분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의 세 번째 무대인 ‘Summer Festival’이라는 주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가요계를 강타했던 채연, 자자, R.ef 이성욱 등이 출연해 시원한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K-POP을 비롯해 최신 인기가요 등을 믹스한 화려한 디제잉 공연으로 관람객이 함께 뛰놀며 더위를 날려버리는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들의 편의와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시시설관리공단과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협찬으로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권과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매회차 추첨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별도로 프러포즈 장터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즐기도록 한다.

 한편,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총 7회에 걸쳐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를 개최,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토요일 밤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은 지역공연예술인들과 가수 강혜연 등이 출연한 ‘한여름 밤의 프러포즈’, 오는 23일은 문준호 마술사가 출연한 넌버벌 페스티벌’공연이 펼쳐졌다.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사천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지만,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로 전면 취소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3년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사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삼천포대교공원을 찾아주셔서 감사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상인들과 공연예술인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남은 공연도 차질 없이 준비해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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