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 신규 지원

  • 입력 2022.08.01 15:11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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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획득에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전국 약 79억원 규모로 255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1차 28개사, 2차 19개사로 총 47개사가 선정돼 7억7000만원에 달하는 인증획득 지원자금을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수출액 대비 인증획득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년도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533종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EcoVadis, RWS)을 신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총 54종을 지원한다.

 EcoVadis 인증은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인증은 양모 농가부터 울 생산, 의류제작 및 판매까지 전체 울 공급 과정을 평가한다.

 최열수 청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획득 지원이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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