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상반기 하동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중금속,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방사능 검사 항목은 ▲세슘 ▲요오드로, 표본 선정한 관내 초중고 8개교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이 대구, 연어, 낙지, 가자미, 오징어 등 학교급식에 주로 사용되는 수산물을 품목당 2kg씩 채취한 뒤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금속 검사(▲납 ▲카드뮴)와 미생물 검사(▲대장균 ▲살모넬라) 또한 표본 선정한 관내 초중고 8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의뢰한 검사 모두가 ‘적합’ 판정을 받아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세권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