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 AI·SW 교육 직무연수 개최

인공지능 교육 이해·역량 강화

  • 입력 2022.08.01 17:0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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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1~4일 초·중등 교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직무연수를 연다.
▲ 경남도교육청이 1~4일 초·중등 교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직무연수를 연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관련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1~2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중등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정보 관련 교과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3~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초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직무연수’를 마련한다.

 중등 교원 직무연수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관련 집필진을 강사로 구성해 ▲기계 학습(머신 러닝)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습득 ▲학생 역량이 드러나는 학교생활기록부 작성법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래밍을 통한 인공지능의 이해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기계 학습은 인공지능의 연구 분야 중 하나로, 인간의 학습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기술과 기법이다.

 초등 교원 직무연수는 ▲언플러그드와 엔트리를 활용한 교과 연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드론 등을 활용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과정의 이해와 수업 구성 역량을 높인다.

 언플러그드는 컴퓨터 없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컴퓨터 과학원리를 배우는 교육이며, 엔트리는 국내 코딩교육용 프로그램 언어다.

 1일 연수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학생들의 인공지능 원리와 기술을 활용한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태환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로 인공지능 교육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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