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여름철 차량화재 주의보 발령

  • 입력 2022.08.01 17:40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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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 속 차량화재 위험성을 창원시민에게 알리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장시간 운행 등으로 증가할 수 있는 차량화재 예방법으로 ▲차량 운행 전에 냉각수 및 오일·타이어 상태 점검 ▲엔진룸 내 쌓인 먼지나 기름찌꺼기, 흡음재 부스러기 등 제거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운행 중 차량 계기판과 내비게시션 등을 수시 확인해 경고등 점등이나 타는 냄새, 이상 작동에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등을 켜고 졸음쉼터나 휴게소로 이동해 정확한 정비·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량에 비치한 손소독제는 휘발성이 강해 뜨거워진 차량 내부에 방치될 경우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많은 비로 인해 차량이나 냉방기기 화재가 다른 계절보다 많이 발생한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꼼꼼한 사전 점검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 등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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