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환경 생태농업·온새미로 농법 교육

고품질 건강 농산물 생산 박차
친환경 인증 농가 지원 ‘앞장’

  • 입력 2022.08.01 18:05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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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지난달 22일과 27일 친환경 생태농업과 온새미로 농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 교육 모습.
▲ 진주시가 지난달 22일과 27일 친환경 생태농업과 온새미로 농법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친환경 생태농업 현장컨설팅 교육 모습.

 진주시가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달 22일과 27일 친환경 생태농업과 온새미로 농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인증 농가와 온새미로 농업 등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농가 110여 명을 대상으로 ▲토양의 이해와 관리 ▲총채벌레 살충과 번식 감소 ▲칼슘의 역할과 사용 방법 ▲온새미로 농법용 탄화물 보관 방법과 ▲약해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온새미로 농법의 ‘온새미로’는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생긴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자연에서 재료를 찾아서 가공해 추출된 탄화물을 작물에 살포해서 토양환경을 유지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며 작물의 생리 활성을 증진해 고품질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법이다.

 시의 특화된 친환경 농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약 6억원을 들여 친환경 인증을 받은 160여 농가에 인증 비용, 택배비, 컨설팅, 무인 방제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새미로 농법을 실천하는 65농가에는 탄화물 재료, 포장재, 성분 검사비용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오는 11월 개최하는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에는 친환경 재배와 온새미로 농법으로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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