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합동 찬찬찬 반찬나눔 사업 ‘훈훈’

  • 입력 2022.08.08 17:32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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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군북면은 함안군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금자), 군북면자원봉사대(대장 심필선)와 지난 6일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찬찬찬(영양 찬·나눔 찬·사랑 찬)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반찬 나눔은 행정안전부 ‘2022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함안군이 선정돼, 민관협력과 자원연계를 통한 사회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우리동네 공유부엌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함안군적십자봉사회와 군북면자원봉사대 회원들은 새벽부터 불고기, 멸치볶음, 계란말이 등 반찬과 국을 직접 만들어 방문·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금자 함안군적십자봉사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침 일찍부터 반찬을 조리하고 음식이 상하지 않게 안전하게 전달까지 잘 마무리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살피고 돌보는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안문준 군북면장은 “폭염에 반찬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린 적십자봉사회와 자원봉사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북면에서는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월 1회 독거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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