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소재 장애인재활교재대출센터는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2년 장애아동 가족 놀이마당 ‘첨벙, 수박수영장’을 진해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장애아동 가족 놀이마당 행사에는 장애아동 가족 150여 명이 참여해 물놀이 축제를 즐겼다.
장애아동 가족 놀이마당은 지역사회에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아동 가족에게 문화여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화합을 통해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장애아동 가족 놀이마당은 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놀이와 교육이 함께 제공되는 통합서비스를 지원했다.
장애아동 가족의 재활을 돕는 가족 놀이교육(감각통합, 물놀이 심리운동 교육), 에어바운스 물놀이터, 체험부스 운영, 이벤트 등 다양한 놀거리와 교육을 함께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 부모는 “장애아동 가족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부족하다. 장애아동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행사가 진행돼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아동 가족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