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여름철 해파리 구제 작업 총력

선박 88척 투입…약 60t 구제

  • 입력 2022.08.08 17:36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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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가 현재 해파리 구제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통영시가 현재 해파리 구제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통영시는 지난 6월 21일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남도 전체 해역에 해파리 주의단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위해 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과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 수매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해파리 구제선박(27척) 임차계약을 완료하는 등 선제적인 해파리 구제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 이후 현재까지 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 수매와 함께 총 88척의 선박을 해파리 구제작업에 투입해 보름달물해파리 등 약 60t을 구제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성대한 한산대첩 축제를 위해 노젓기 대회가 열리는 죽림만 일대와 수륙해수욕장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시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일조량 및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파리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해파리 출현 우심해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제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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