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기업 변화와 혁신 시동

양산시설관리공단 효율성·건전화

  • 입력 2022.08.09 17:12
  • 기자명 /박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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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민선 제9대를 맞아 공기업 양산시시설관리공단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정부가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내놓고 있어 공공기관 개혁이 화두로 부상했다.

 양산시 슬로건에 걸맞는 ‘다시 뛰는 양산’을 위해 시정의 가치와 정책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 혁신 의지를 밝혔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2009년 창립 이후 더불어 함께해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일류 공기업을 표방하며 2개 사업부, 15개팀의 조직체계로 20개 시설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조직 및 인력진단 검토 결과를 반영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한 인력 재설계, 직제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매년 신규시설 위탁으로 조직과 인력 확대 등 공단 운영 전반에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2022년에는 새로운 공기업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기로 먼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공기업 개혁을 위해 비교적 높은 이사장 보수체계를 대폭 개편하고자 보수규정 개정을 단행한다.

 이 규정에 따른 이사장 채용 공고를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시행해 9월 1일 새로운 이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향후 상임이사제 도입 검토 등을 통해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소통과 공정 다시 뛰는 양산’ 슬로건 실현과 중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시정 전반의 개혁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남도 내 시설관리공단 중 최초로 효율적이고 건전한 경영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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