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병·의원 입주건물 안전 강화

  • 입력 2022.08.10 14:54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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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대형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병·의원 입주 건축물에 대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이천 건물화재로 4층 의원에서 5명이 사망하고 4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창원소방본부는 9월말 까지 복합건축물 중 병·의원이 입주하고 있는 건축물 43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는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실태와 소방시설 차단·폐쇄 행위 점검, 소방계획서 작성 및 피난계획의 수립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복합건축물 내에 입점·폐업으로 시공·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건축물과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집중으로 점검한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대형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면서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창원시민의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최초로 복합건축물과 요양병원 시설에 대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화재재난 생명박스를 설치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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