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지난 10일 2023년 상생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2023년 마산합포구에 배정된 예산 19억9500만원을 총 14건의 사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내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의 선정 방향은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에 부합하는 수혜범위가 넓고 시민체감도가 높은 사업으로, 9개의 부서에서 총 18건, 43억원의 사업을 신청했다.
이날 선정위원회에서는 신청된 사업의 필요성, 효율성, 목표 달성도와 지역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력,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2023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지원 주요 사업으로는 ▲창원소하천변 데크로드 정비사업(2억7000만원), ▲예곡마을 상수도 공급공사(2억5000만원), ▲산호근린공원 전망대 및 데크로드 정비사업(1억8000만원), ▲삼호로 및 용마로 도로정비공사(1억원) 등이 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생활 속 불편 개선을 위해 노후 도로 재포장 공사 9건에 총 8억9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안병오 구청장은 “취임 후,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여러 현장을 둘러보았는데, 행정의 손길과 관심이 필요한 곳이 매우 많았다”며, “이번에 선정된 14건의 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실행해 주민들의 삶에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