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오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 지역균형발전사업 현장 행보 ‘눈길’

  • 입력 2022.08.11 13:58
  • 기자명 /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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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오는 2023년 상생발전특별회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대상지 6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 구청장은, ▲진전면 월안마을 및 임곡마을 도로 재포장 공사 현장을 포함한 도로 정비 사업 대상지 4곳, ▲산호근린공원 전망대 및 데크로드 정비사업, ▲마산합포도서관 리모델링(2차) 공사 대상지 등을 방문해 현장답사를 통한 사업의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전면 임곡삼거리 일원은 회전교차로가 설치돼 차량 통행이 많지만, 아스콘 포장이 파손되고 노후돼 사고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다. 내년도에 도로 재포장 공사 예산을 확보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동면 교동리 일원은 도로 노면이 균열과 파임이 심각해 재포장을 요구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구간이다. 그동안 부분 개·보수로 버텨왔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재포장 사업을 완료해 민원해소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월영동 댓거리 일원은 유동인구가 매우 많지만 도로 및 보도 파손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이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도 저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내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해당 구간 도로 재포장 공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인구 4만을 자랑하는 월영동 특화거리(젊음의거리)를 조성하고 침체된 상권과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산합포도서관 1층에 위치한 마산보건소가 올해 하반기 마산치매안심센터로 이전해 나감에 따라 유휴공간이 발생한다. 기존에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었던 어린이 자료실을 어린이 전용 강의실, 북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비로 내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예산을 일부 확보했다.

 안병오 구청장은 “내년도 상생발전특별회계 사업들이 대부분 주민 생활 밀착형 사업인 만큼, 최대한 빨리 추진하고 완료해 마산합포구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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