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 광복절 정상 개방

일제강점기 자료·사진 등 전시
역사 인식·애국정신 함양 교육

  • 입력 2022.08.11 17:07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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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을 정상 개방한다.
▲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광복절인 오는 15일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을 정상 개방한다.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오는 15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을 정상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구 마산헌병분견대는 현재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헌병대 건물로,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됐다.

 문화재 활용을 위해 전시관을 조성한 뒤 2019년 11월 26일 개관했다.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은 일제의 만행 현장과 각종 고문기구 및 취조실을 재현하고, 일제강점기의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해 일제강점기 당시 뼈아픈 역사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김판선 구 문화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이 애국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 마산헌병분견대 전시관은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무이나 광복절인 15일 개방하고 16일 휴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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