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19 종식 발원 ‘제32회 자비방생대법회’ 개최

  • 입력 2022.08.15 12:52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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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4일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코로나19 종식 발원 ‘제32회 자비방생대법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자비방생대법회는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영담스님)의 방장이신 고산스님의 뜻으로 지난 1992년부터 개최됐으며, 이번 대법회는 쌍계사가 주최하고 제13교구 본·말사(암) 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과 본·말사(암) 소속 61개 사찰 및 신도 1300여 명을 비롯해 최만림 행정부지사, 이상근 군수, 허동원 경남도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30분 방생 의식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및 개회식, 삼귀의와 제13교구 쌍계사 본·말사(암) 연합회장인 이암스님의 대회사,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영담스님의 환영사 및 내빈소개, 쌍계사와 옥천사 합장단의 청법가, 고산 대선사의 법어에 이어 법회가 진행됐다.

 축사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정점식 국회의원, 이상근 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이 나섰다.

 법회가 끝난 후 행사 참석자들은 물고기 방생 의식에 참여하고 생명 존중의 참된 뜻을 되새기며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했다.

 이상근 군수는 “생명 존중의 참된 뜻을 되새기는 아름다운 실천이 세상에 두루 퍼지길 기원한다”며 “코로나19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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