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교류도시인 서울시와 서울시 강남구에 수해복구 성금품을 기탁했다.
진주시는 2015년 10월에 서울시, 2005년 6월에 강남구와 각각 교류를 체결하고 문화 관광 등의 교류와 함께 어려움 발생 시 서로 간 도움을 주기로 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교류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류도시로서 이번 수해에 따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성금품을 기탁하게 됐다.
진주시의 성금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피해시설 복구 활동 지원, 취약계층 주거 안전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진주시는 최근 동주(同州) 도시인 충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을 때 성금을 지원했으며, 인근 밀양시에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진화대를 지원해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
시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