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용덕면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지키미 사업’을 지난 이달 9일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용덕면은 지난 2018년 건강 취약 지역으로 선정돼 해당 지역의 건강 불평등 해소 및 건강권 확보를 위한 주민참여형사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걷기 자조모임, 체조교실 등 신체 활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지키미 사업’은 용덕면 8개 마을을 직접 방문해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BMI(체질량 지수) 측정과 건강상담, 한방진료,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자기혈관 수치알기 등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지도사와 함께하는 운동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마을은 운곡마을, 정동마을, 신소마을, 상교마을, 신촌마을, 하죽마을, 와요마을, 구소마을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마을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