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 성료

광복절 기념 제40회 행사 개최

  • 입력 2022.08.16 18:35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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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40회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 현장.
▲ 지난 13일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 갈전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40회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 현장.

 창원특례시 의창구 대산면(면장 김명엽)은 지난 13일 관내 갈전공설운동장에서 광복 제77주년을 기념하는 ‘제40회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산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영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81년 8월 15일을 시작으로 올해 40회째를 맞이하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다.

 아쉽게도 코로나19 유행으로 2020~2021년에는 열리지 못했다.

 이날 박주야 의창구청장과 최은하·김우진 시의원 및 창원시 남녀 의용소방연합회 회장,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와 더불어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에서 대산면 51개 경로당에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100대를 전하는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9개 마을 대표 팀과 주민 등 350여 명은 3년 만에 이뤄진 면민 화합의 장을 통해 올해 77주년을 맞이한 광복절의 의미를 새기고, 이웃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전한 9개 마을 대표 팀 중 송등 마을과 삼봉 마을 대표 팀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갑작스러운 폭우로 대회 결과를 내지 못하고, 추첨을 통해 삼봉 마을이 우승, 송등 마을이 준우승의 영광을 가져갔다.

 박주야 구청장은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하는 대산면 마을대항 친선축구대회는 긴 역사만큼이나 뜻깊은 행사다. 이번 대회가 세대를 넘어선 애국심과 주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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