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에도 관내 주요 관광지를 개방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관광지로는 창원 진동리 유적, 구 마산헌병 분견대,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해양 드라마세트장 등으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가사적 제472호인 ‘창원 진동리 유적’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집단 묘역으로 유적지 내 고인돌의 특징과 청동기시대 생활상을 볼 수 있으며, ‘저도연륙교 콰이강의 다리(스카이워크)’는 2017년 3월에 개장한 이래 입장객 240만명을 돌파한 창원시 대표 관광명소로 하늘 길을 걸으며 탁 트인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 드라마세트장’은 드라마촬영 및 해양교류사 홍보교육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건립돼 최근 MBC드라마 ‘금혼령’이 촬영됐다. 더불어 아름다운 숲과 바다를 품은 ‘sea&wood 향기나라’와 ‘파도소리길’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김판선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장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관광객들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마산합포구에서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방문 시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