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상공협의회 등 경제단체 회장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포원 다목적실에서 내년 예산편성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입주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기업인들에게 ▲거창군 중소기업 지원시책 ▲자금지원제도 ▲기업환경 개선사업 ▲승강기 핵심 부품 연구개발 지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 등 기업경영 전반의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농공단지 Hi-up 센터’ 건립에 대한 사업 내용과 향후 운영주체 선정을 위한 사전 논의,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취업난과 구인난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청년인력 구하기가 기업경영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청년 지원정책과 마찬가지로 고령인구로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정책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신순화 미래전략과장은 “제안한 부분이 최대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기업인과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면서 “기업인들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