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량초, 특색 있는 마을교육 열어

  • 입력 2022.09.25 17:24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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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 적량초등학교 아이들이 지난 21일 마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 하동 적량초등학교 아이들이 지난 21일 마을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박말숙)가 지난 21일 ‘별천지 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교와 마을이 조화롭게 만나 꿈나무들이 배움과 나눔을 삶 속에서 몸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별천지배움터 하동행복마을학교의 지원을 받아 수업의 공간을 지역사회로 확장함은 물론, 앎과 삶이 자연히 하나 되는 참 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1~2학년군 통합교과 ‘마을’ 영역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우리 동네 네일아티스트에게 직접 네일아트의 기본기도 배웠다.

 또한 3~4학년군 국어과 ‘문학’ 영역과 연계해 우리 마을 웹툰작가에게 직접 웹툰의 기초를 배우며 필요한 장비를 탐색해 보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웹툰 그래픽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며 짤막한 나만의 웹툰을 그려봤다.

 6학년 ‘실과’ 교과와 연계한 ‘바리스타 교실’에서는 마을 바리스타에게 레몬청과 커피를 제작하는 과정과 기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만든 레몬청과 커피 일부를 가정으로 가져가거나 마을 강사·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적량초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며 지역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특색 있고 행복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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