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해맑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25일 오전 7시 해양신도시 일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와 창원시체육회가 주체하고, 대한·경남·창원시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철인3종 동호인 8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생활체육 대축전부와 동호인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동호인 일반부는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의 표준거리 ▲생활체육 대축전부는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의 스프린트 거리로 펼쳐졌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해수청, 해양경찰서, 마산중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부서와의 협의체제를 통해 대회를 실시했고, 대회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일부 교통 통제가 이뤄지기도 했다.
조명래 시 제2부시장은 “전국에서 오신 철인3종 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우리 시민들의 오랜 노력과 헌신으로 깨끗해진 마산 앞바다에서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개무량하고, 앞으로 마산만을 지켜나가기 위한 활동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국회의원, 시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전국대회 개최로 해맑은 마산만 홍보와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우리 모두를 위한 깨끗한 바다에서 더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도록 수질 관리 및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