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가을철을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2022년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오는 10월 28일까지 약 6주간에 걸쳐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증가하는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포함해 도내 873개 자전거도로 노선 총 1,893.77km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남도와 시·군은 도내 자전거동호회 등 민간 참여를 독려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자전거도로의 노면 균열·파손 여부 확인 ▲안전표지, 안전펜스 등 교통안전시설 ▲도로변 조명기구 작동, 청소 상태 ▲자전거 거치대 등 편의시설 파손 확인 ▲자동차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적치물 방치 점검 등이다.
현장 점검 중 단순 파손 및 경미한 사항은 점검기간 내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며,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예산 확보 등 조치 계획을 마련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여가활동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증가했다”면서 이번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시·군과 협력해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경남도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