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사전예약 시작

오미크론 대응 모더나 2가 백신, 건강취약계층 중심 우선 접종

  • 입력 2022.09.27 14:34
  • 기자명 /배성호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정부지침에 따라 내달 11일부터 코로나19 감염과 중증, 사망예방을 위한 모더나 2가 백신 추가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모더나 BA.1 2가 백신은 초기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임상자료에 따르면 기존백신 대비 1.75배 더 높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능력을 보였다.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 접종 완료) 완료자는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2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이 시행된다.

 1순위 대상군인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 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은 27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접종 및 당일접종은 내달 11일부터 위탁의료기관 9개소(덕영내과의원, 명성의원, 복음의원, 신반의원, 의령병원, 제일의원, 하나의원, 현대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2순위 대상군 중 50대 및 18~49세 기저질환자·보건의료인은 추가접종을 권고하며, 집단시설(군 입영장병·교정시설 등)과 3순위 18~49세 성인의 경우 접종을 허용한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이나, 읍·면주민센터 및 보건소 콜센터(055-570-2870, 2871~2874)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SNS나 의료기관에 유선으로 연락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접종이 가능하다.

 의령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