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체험형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

  • 입력 2022.09.27 17:4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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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안병오)는 ‘2022년 마산합포구 지역특화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어린이 생태 교실’을 관내 50인 이상 17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운영했다.

 진전면 임곡리 소재 약 1000평 규모의 야생생물보호협회 경남지부에 위탁했으며, 관리동 1개소, 교육장 2개소 야생생물보호실 3개소 등 농어촌 체험을 위한 전문생태해설사 2명이 17회 34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는 교육에서 멸종 위기 야생동물 및 어미 잃은 포유류, 조류 등 20~30여 종의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 ▲듣는 교육은 야생동물 불법 포획, 무분별한 식물 채취 행위를 고발하는 밀렵감시단 모의법정을 운영했다.

 ▲느끼는 교육에서는 부상당한 야생동물 구조 및 치료, 생태교란종 퇴치, 도랑 살리기, 메뚜기 잡기, 작물 수확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으로 점차 횟수를 늘려 더 많은 어린이가 참여·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석 환경미화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자연관을 확립하고 동식물의 중요성을 알려줌으로써 범죄로부터 멀어지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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