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코로나19 재유행과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더나 개량백신을 이용해 2022~2023년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예약은 지난 27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백신(모더나, 화이자)으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이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우선접종대상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그 외 18세 이상 성인은 잔여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중 최근 일로부터 4개월 이후에 접종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해야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콜센터(1339, 860-8795~6), 잔여백신은 SNS(네이버, 카카오), 의료기관 유선연락을 통해 가능하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의 핵심은 개량된 2가 백신을 활용한 접종”이라며 “코로나19 감염확산과 계절 독감이 동시 유행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