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公 수영장 유충 민관합동 TF 가동

유충 발생 원인 재점검

  • 입력 2022.09.28 17:53
  • 수정 2022.09.28 18:20
  • 기자명 /문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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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한 ‘민관합동 TF팀이 기계실 여과기 여과재 철거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 감계복지센터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한 ‘민관합동 TF팀이 기계실 여과기 여과재 철거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은 28일 감계복지센터에서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한 ‘민관합동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

 민관합동 TF는 정철영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북면지역 시의원과 수질관리 분야 전문가, 보건의학 전문가,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대표, 관계 공무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영장 유충 발생과 관련해 수영장으로 물을 공급하는 대산정수장의 생산·공급계통에는 이상이 없다는 낙동강환경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 등의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민관합동 TF는 앞으로 수영장 유충 발생 원인에 대한 내부 점검과 함께 수영장 시설 환경개선 작업 참관, 유충 발생 재발 방지대책 마련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이날 수영장 내 여과기 활성탄의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집수정의 고인물 소독과 물탱크 출입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깔따구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센터 야외에 불빛 포집기를 설치해 예방하는 방법도 자문했다.

 특히 TF 활동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TF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하 1층 기계실을 방문해 여과기에서 활성탄과 모래, 자갈 등 여과재를 철거하는 작업을 참관했다.  

 정철영 TF 팀장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민관합동 TF 활동을 통해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수영장 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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