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소, 함안 민속 소 힘겨루기대회 활약

제18회 대회 3체급 모두 우승

  • 입력 2022.09.28 18:16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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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 싸움소 5두가 ‘제18회 함안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 의령 싸움소 5두가 ‘제18회 함안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의령 소’가 이름값을 제대로 했다.

 의령 싸움소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함안공설운동장 마사구장에서 열린 ‘제18회 함안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 31두가 출전해 5두가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3체급으로 진행됐는데 모두 의령 소가 우승했다.

 백두급에서는 무적 황소 ‘갑두’가 큰 이변 없이 건재를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한강급에서는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풍산’이 우승했으며, 3위에는 ‘파란’, 4위에는 ‘우관우’가 입상했다.

 태백급에서는 올해 의령과 창녕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태검’이 우승했다.

 (사)대한민속소힘겨루기협회 의령군지회 관계자는 “이웃사촌인 함안군 전국대회에 와서 의령군 소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보람차다”면서 “협회 회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 준 덕분이다. 소 힘겨루기 대회에 많은 사랑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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