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의령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1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38개 업체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 2차 사업으로는 6800만원의 예산으로 총 34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점포별로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하며, 점포환경 개선, 홍보 등에 업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지원금 한도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하게 된다.
지원 분야로는 ▲내·외부 점포 인테리어(옥외간판 교체, 화장실 개선 등) ▲시설집기류 구매(진열대, 입식 테이블 등) ▲홍보(포장용기, 쇼핑백 등) 등이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21일까지이며, 관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서 제로페이 가맹업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무점포 사업자, 휴·폐업 중인 업체, 최근 4년간 동 사업 및 유사사업으로 지원받은 업체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 등 안내사항은 의령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소상공인에 대한 서류 심사 등 자체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25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