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국비 12억원을 포함한 15억원을 투입해 오는 11월 말까지 밤밭고개 도로로 단절된 무학산과 청량산을 연결하는 보도교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밤밭고개 도로 개통에 따라 무학산과 청량산이 서로 단절돼 등산객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결함은 물론, 도시 미관을 고려해 트러스형 보도교 연장 55m 및 폭 4~6m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시는 2023년 보도교 주변 쉼터 조성도 계획하고 있어 무학산과 청량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무학산~청량산 연결 보도교 조성사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