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스포츠파크 3구장에서 10월 1일 올해 마지막 길거리 입양제가 열린다.
길거리 입양제는 동물보호센터에 보호 중인 유기 동물(개)에게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주고자 마련됐으며, 지난 6번의 입양제로 12마리의 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선물한 바 있다.
입양을 원하는 참여자들은 입양제에 나온 보호동물 중 마음에 드는 개체를 선정하고 신청서와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성견의 경우 군에서 무료로 중성화와 내장칩 등록까지 마무리해 주인에게 인도하며 어린 개체는 입양 4개월 후 중성화와 동물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양자에게는 반려견 생활용품 키트를 1회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차량 등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동봉사도 실시한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