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 미래 50년 청사진 그린다

고령사회 대응·농업 경쟁력 강화·관광도시 조성 등
함안 미래 대비 계획 수립
승인2022.10.16l수정2022.10.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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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근제 함안군수. 조근제 함안군수는 취임 100일을 맞아 함안 미래 50년 청사진을 제시했다.

“작은소리에도 귀 귀울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함안을 만들겠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6월 재선에 성공한 후 민선8기 취임 100일을 맞이했다. 함안의 평생 일꾼임을 자처하며 함안 미래 50년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군은 ▲감동하는 복지교육 ▲창의적인 활력경제 ▲살기 좋은 부자농업 ▲세계속의 관광도시 ▲조화로운 균형발전이라는 5대 군정지표를 바탕으로 5개 분야 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민선 8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조 군수는 민선 7기 첫 임기에 이룬 결실들을 기반으로 민선8기에도 공약사업 추진과 군민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도시 함안’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감동하는 복지교육

 군은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을 보살피는 복지와 교육을 구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조근제 군수는 “군장학재단과 더불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지원 확대로 함안형 교육 복지를 강화해 학생들의 지역 이탈을 막고 군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사회에 어르신 생활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노인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원 등으로 노인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고, 적당한 노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군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해 위급한 상황에 군민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7월 경찰병원 분원을 유치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응급의학과를 포함하고 있고 경찰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까지 이용 가능해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해 경남도에도 함안군에 전폭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으며 우리군도 대내외적으로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복지 사각지대 일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지원 및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소외된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조근제 군수가 함안면 관광안내소를 둘러보고 있다. 함안군은 군은 세계 속의 관광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신성장 산업 육성으로 창의적인 활력 경제

 군은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에너지 및 방위산업, 기계와 금속, 소재·부품·장비 생산기업을 육성하고, 미래자동차와 로봇산업 기지를 관내 산업단지 내에 유치할 계획이다. 고부가 첨단산업 위주의 유치로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군에 조성된 농공단지는 대부분 20년 이상 경과돼 기반시설이 노후되거나 파손돼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로, 가로등, 보도블록 등 기반기설을 정비해 쾌적한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융자규모를 확대해 기업 경영부담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인구소멸 위기와 함께 청년 인구 유입이 중요함에 따라 군은 청년 정책 서비스 및 상담 신청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청년종합정보시스템인 청년정책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내 점포를 리모델링해 청년 상인에게 임대해 전통시장 청년 상인을 발굴·육성할 계획으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구상하고 펼치고 있는 중이다.

 ◆ 농업 경쟁력 강화로 살기 좋은 부자농업

 군은 농산업 및 융복합산업 발전의 거점 공간으로 농촌융복합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조 군수는 “농산물가공실증단지 및 홍보관, 라이브커머스 전용관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귀농인 창업 인큐베이터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산물 가공품의 부가가치 창출로 함안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농촌활력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조근제 함안군수 샤인머스캣 수확현장 방문 모습. 함안군은 기후 변화에 맞춰 농업경쟁력 강화시켜 부자농촌 만들기에 나선다.
 

 또 첨단 ICT 기술 활용 스마트팜 원예시설 농업을 육성해 시설의 자동화와 온실환경 정밀관리 시설·장비를 구축해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며 수박 재배시설 현대화 및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으로 함안수박을 대한민국 명품 수박으로 육성해 세계원예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조 군수는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에 대응해 생산성 변동예측 및 과수발전 중장기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품종전환, 지역과수재배지도 작성을 통해 고품질 과수안정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신소득 작목 발굴·지원 확대로 지역맞춤형 고소득 과수작목을 육성해 농업경쟁력 강화시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축사농가 악취 민원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군에서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한다”며 축산악취 개선사업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한 관련법을 제정하고, 기금조성에 따라 악취저감 시설장비 지원 및 악취개선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함안군 지난 9월 현안회의 모습. 함안군은 5개 분야 62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민선 8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향후 기금이 확고히 조성되면, 악취원(돈사 등)을 매입해 친환경 주거지로 개선해 악취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악취원이 철거된 공간을 인구 유입 정책에도 이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군수는 “지난 9월에는 ‘2022년 제2차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가야읍 가야리 지구가 선정됐다”며 “사업비 152억원을 투입해 우사 및 견사를 철거하고 어린이 놀이마당 및 테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악취원 제거로 민원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연꽃테마파크와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아라가야 역사 문화로 세계속의 관광도시
 군은 아라가야 역사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유산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말이산 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해 오는 2023년 그 결실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근제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로 말이산고분군 일대에 문화시설 및 관광기반시설 구축으로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속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2023년에는 가야고분군 중 말이산고분군이 유일하게 선정된 세계유산 미디어 아트 사업을 통해 아라가야의 역사와 최신 디지털 기술의 조화로운 전시 및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석가탄신일에 열리는 함안 고유의 민속놀이인 함안낙화놀이는 무진정의 물위에 날리는 불꽃이 장관을 이룬다. 

 이에 대해 조 군수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개최 문의가 쇄도해 이번 10월에 낙화놀이를 유료화로 시범 실시하고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함안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난 7월 ‘제34회 아라가야 문화제’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 군수는 “올해는 순수 역사문화축제로 분리해 아라가야 문화제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코로나 19로 지쳤던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축제장소를 다변화 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입곡군립공원, 악양생태공원, 악양 둑방, 칠서강나루와 함안박물관, 승마장, 이태준기념관 등을 아라가야 역사와 함께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우리 군을 세계속의 관광도시도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말이산고분. 함안군은 아라가야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속력을 내고 있다.
 

 ◆ 다 함께 잘사는 조화로운 균형발전

 군은 2022년 농촌협약에 칠원생활권이 선정돼 사업비 494억원을 확보했다.

 조 군수는 “농촌개발사업 추진으로 칠원, 칠서, 칠북, 대산의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게 됐다”며 “말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가야읍 말산지구의 골목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재난구호·범죄예방·사회적 약자 지원 부분에 ICT 기술을 이용한 첨단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고품질 서비스로 함안 전 군민이 소외받는 지역 없이 모두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통해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군은 칠원-창원간(천주산 터널) 도로 개설도 추진 중이다.

 조 군수는 “칠원-창원간 도로는 함안군과 창원시 접근 시간을 단축해 지역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칠서산업단지와 창원국가산업단지간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해 두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남도 및 창원시와 지속적인 협와 공동대응으로 광역도로망 조기구축에 노력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취임 100일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남은 임기 동안 함안 군정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겠다”며 “군민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을 펼쳐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함안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소통과 균형 발전을 통한 함안군 발전의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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