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 구민과 함께 열어가는 ‘행복 동네’

100일간 196곳 현장 행정
주민 불편해소에 집중
도심 교통체증 완화· 시설편의 정비 등 정주 여건 해소 ‘총력’

  • 입력 2022.10.26 17:41
  • 수정 2022.10.26 17:43
  • 기자명 /임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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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밀착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은 ‘현장’을 강조하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 생활밀착 사업 추진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은 ‘현장’을 강조하며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지난 7월 13일 취임한 창원특례시 박명종 마산회원구청장은 첫 간부회의에서 “공직자는 국민의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해야함을 항시 유념하기 바란다”며 정책 수요자인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이달 20일 구청장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와 구정 운영 비전을 살펴보면 ‘현장’에 방점이 찍혀 있다. 

도심공간 재편 대비 기반시설 정비

 

 ◆ 석전삼거리 교통체증 완화, 메트로시티 석전 정주여건 향상

 마산회원구 도심 공간 구조는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구역만 해도 6개에 달한다. 메트로시티 석전 아파트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입주 후 거주민과 교통량 증가로 교통 혼잡, 등·하굣길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됐다.

 이에 박 구청장은 1646세대, 4166명의 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고 교통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석전삼거리 교차로 교통환경 개선 ▲석전동 육교이설 및 인도교 설치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 및 유턴 차로 신설 ▲북성로(서부교회 앞) 교차로 설치 ▲아파트 정문↔3·15대로 간 직선도로 개설 검토 등 주변 기반 시설 정비를 추진했다.

 현재 석전삼거리 혼잡이 상당히 완화됐다. 석전동 육교이설 및 인도교는 오는 2023년 1월 준공 예정, 석전지하차도 주변 차로 확장 및 유턴 차로 신설 공사는 올해 11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 도심지 시설편의 정비

 봉암유원지는 산림욕과 고즈넉한 호수를 즐길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마산회원구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이곳의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시설을 대폭 정비했다. 

 ▲노후데크 5곳 교체 고정형 ▲CCTV 12대 설치 ▲팔각정자 1곳 교체 설치 ▲야자 매트 교체설치를 완료했으며 팔각정자 앞 너른마당 정비와 수세식 화장실 설치 공사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덕동 삼각지공원에는 부산 경남 최초의 철봉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전국 최대규모로 10월 중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삼각지 공원을 2030세대가 공감하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팔용산에는 힐링 쉼터를 조성한다. ▲밤골여울마당 바닥 재포장 ▲운동기구 설치 ▲등산로 입구에 조경석 및 보행 매트 설치 ▲수목 식재 ▲정자 등 쉼터 설치 ▲주차장(49면) 및 안전 보행로 조성 등으로 팔용산이 주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속 시원한 주민 불편 해소!

 

 ◆ 하수관 역류 사고 현장 즉시출동, 현장조치

 박 구청장은 100여 일 동안 하루 평균 3곳, 현장 196곳을 구석구석 누비며, 주민과 현장에서 소통했다. 중리교 인근 하수관 역류 현장 즉시 출동이 대표적 현장 행정 사례다. 

 이른 새벽, 내서읍 중리교 인근 하수관이 역류해 주변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당직실로 접수되자마자, 박 구청장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출근 시간이 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긴박한 상황이었다.

 박 구청장이 신속히 대응해 구심점을 잡아 하수센터, 경찰 등 유관기관 간 협력과 소통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해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 생활밀착 사업, 현장에서 해결

 마산회원구는 도심지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회원동, 내서읍 평성리 2곳에 개방주차장을 설치해 주차 면수 26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올 한해만 총 687면의 주차 면수를 개방해 만성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안락한 여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지난 9월에는 구암1동 제1경로당을 신축해 인근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지원도 눈여겨볼 사항이다.

 회원구는 은둔형 외톨이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인 은둔형 위기가구 무한돌봄 프로젝트를 매월 운영해 그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내서읍 대동이미지 아파트 주변 보행자용 안전휀스 정비·설치(190m) ▲내서읍 송정소 하천 제방 석축 쌓기(224㎡) ▲상곡리 산180번지 일원 콘크리트 포장(130㎡) ▲전통시장 국가안전대진단(동마산시장, 대현프리몰 등 전통시장 16곳) 등 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명종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 행복을 누리는 창원의 중심 마산회원구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2023년도 주요 사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선 8기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견인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공감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산업·경제 회복 및 서민경제 안정을 뒷받침해 대도시의 영광을 재현하고 ▲주민이 만드는 구정, 선제적 불편 해소 시스템 구현 ▲노인 등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강화 및 활기찬 생활환경 조성 ▲대규모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공간 재편에 대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구축·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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