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개최

단체·개인·유공자 60명 수상
수곡농협, 900만 달러 탑 영예

  • 입력 2022.11.06 18:14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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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열린 ‘제24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6일 열린 ‘제24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인 진주시가 6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4회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농업 관련 유관기관장, 수출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농산물 수출탑은 단체·개인 수출탑과 유공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 수상자는 단체 수출탑 3개 단체, 개인 수출탑 50만 달러 4명, 40만 달러 3명, 30만 달러 6명, 20만 달러 20명, 10만 달러 22명, 업무 유공자 2명 등 모두 60명이다.

 최고상인 900만 달러 수출탑은 수곡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조규일 시장은 수출탑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코로나19로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 농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진주시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수출 목표 달성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진주시 농산물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는 올해 농산물 수출 확대 방안으로 수출기반 구축 관련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외 14개 사업에 대한 사업비 32억1800만원을 지원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비와 수출 활성화 사업비를 2억원 증액했다.

 특히, 올해 초 딸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코로나19 극복 수출 촉진 장려금을 약 3억원 긴급 편성해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했다.

 지난 7월 프랑스 파리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수출상담회’, 지난달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연이어 참가해 업무협약(MOU) 40만 달러를 체결함으로써 진주시 농산물의 유럽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달 열리는 베트남 ‘호치민 국제식품박람회’와 12월 ‘농산물 특판전’ 등에도 참가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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