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단감축제 차분한 분위기 속 마무리

10㎏ 박스 3일간 4100박스 판매

  • 입력 2022.11.07 17:28
  • 기자명 /송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는 지난 4~6일 3일간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김해진영단감축제’에 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국민적 애도를 반영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개·폐막식과 모든 무대공연, 불꽃놀이가 취소되고 단감품종전시관, 진영단감시배지역사관, 단감가공체험관 같은 전시·체험과 단감 판매 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진영단감시배지역사관에서는 수령 94~96년으로 검증된 단감 실물 시배목과 고증자료 전시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아 시배지로서 진영영단감의 위상을 재정립했다. 

 판매 분야는 10㎏ 1박스 기준 단감 5000원 할인된 3만원에 판매해 축제 3일간 4100박스, 1억2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무대공연 같은 볼거리가 줄어 예년에 비해 관람객 수가 많이 줄었지만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다”며 “내년 축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밌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