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수도권서 거창 사과데이 행사 개최

NS쇼핑, 현대백화점, 코엑스 박람회 등 연계
TV홈쇼핑서 3000박스 판매하며 9000만원 매출

  • 입력 2022.11.07 17:31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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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지난 4일 NS쇼핑 본사,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 코엑스에서 이종하 거창 부군수, 이화형 거창농협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행복농촌과장, 사과발전협의회 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년 만에 거창 사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거창 사과데이는 사람(1)과 사람(1)이 만나 거창사과를 주고받으며 서로 사랑(4)하고 사과(4)도 하는 날이란 뜻으로, 지난 2011년도에 11월 4일로 지정돼 매년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사과데이 행사는 NS쇼핑 본사, 현대백화점 판교점, 서울 코엑스에서 백화점 특판행사, TV홈쇼핑, 코엑스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추진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과데이의 첫 행사는 NS쇼핑 본사에서 거창군 부군수, NS쇼핑 대표이사, 거창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시작했다. 

 NS쇼핑은 경기도에 있는 농수산물 취급 및 판매 전문 회사로 TV홈쇼핑, T-커머스, 온라인쇼핑을 주요 산업으로 하는 연 5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홈쇼핑 전문 회사이다. 

 업무협약은 최근 오프라인 시장 축소에 따른 온라인 시장 발굴 마케팅을 위해 기획됐으며 TV홈쇼핑 마케팅 활성화 지원, 라이브커머스 입점, NS몰 거창군 농·특산물 브랜드관 운영 등 온라인 마케팅 활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NS쇼핑과의 업무협약은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와 더불어 거창 우수 농·특산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 후 NS쇼핑 본관 로비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창사과 무료 나눔 행사와 더불어 거창부사 라이브커머스 현장 생방송, 스튜디오에서는 TV홈쇼핑 방송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사과데이 행사와 연계한 TV홈쇼핑을 통해 거창 사과데이 홍보와 거창사과의 맛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알리며 3000박스를 판매해 9000만원의 높은 매출을 올렸다.

 또한, NS쇼핑 내에서 거창 낱알사과, 사과버터, 사과화장품 ‘사뽐’ 등 사과뿐만 아니라 사과 관련 가공품을 에코백에 담아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해 주위 직장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거창사과 홍보와 브랜드 제고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번 거창 사과데이 행사는 지방 남부권에서 개최했던 이전과는 달리, 수도권 현대백화점을 비롯한 전국 16개 현대백화점에서 거창 부사2.5㎏, 6000박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판행사도 병행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거창 홍로는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편이나, 거창 부사는 타 지역에 비해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며 “이번 현대백화점 특판행사를 통해 거창 부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강남 코엑스로 이동해 사과 무료 나눔 행사를 통한 홍보와 거창군 우수 농산가공품 박람회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

 2022 코엑스 푸드위크는 20개국 1000개사 정도의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행사장 내 거창 농산가공품 박람회에 23개 업체, 강소농대전에 5농가가 참가했다.

 거창 사과데이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코엑스 푸드위크에는 4일간의 행사기간 중 약 5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거창 농산가공품도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사과데이 행사당일 거창사과·가공품 세트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과데이 행사는 NS쇼핑과 현대백화점에서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진행해 행사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우수한 품질의 거창사과와 가공품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이종하 부군수는 “제10회 거창 사과데이 행사가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인구가 집중돼 있는 수도권에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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